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성묘시 벌초시 주의사항 및 예방법

by 황금북 2017. 9. 21.
반응형

성묘시 벌초시 주의사항 및 예방법


곧 다가올 명절을 맞아 벌초 준비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벌초를 하면서 산소를 깨끗하게 정리하고, 장마때 무너진 봉분도 살펴보고 하는데요. 이런 중요한 연중행사에 사고가 있으면 안되니 벌초시 주의사항 및 예방수칙 숙지 하세요. 저희 집도 곧 벌초하러 갈텐데 저는 물론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벌초하면 가장 먼저 예초기가 생각납니다. 1년에 한 두번 사용하니 예초기는 늘 사용하기가 어렵고, 자칫 실수를 하거나 고장이라도 있으면 큰 사고로 이어 집니다. 예초기를 사용할 때에는 칼날이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목이 긴 등산화, 장갑, 보호마스크 등의 안전장비를 꼭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예초날 보호덮개를 부착해서 만일의 사고를 대비하고, 작업할 때에는 반경 15m 이내에 사람이나 동물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예초기로 풀을 벨 때에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베어야 이물질이 튀어 입는 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올해도 역시 벌초시 진드기 주의하라는 뉴스가 많이 보이더라고요. 벌쏘임이나 뱀물림, 진드기물림 등의 사고가 빈번한데, 이에 맞는 응급상황 대처법을 숙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벌에 쏘이게 되면 국소적으로 피부에 두드러기나 부종 등이 발생하는데, 이때는 얼음찜질이나 진통소염제가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전신 반응으로 확대되면 조속히 병원을 찾아야 하며, 벌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이라면 항히스타민제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뱀에 물리게 되면 놀라면서 과도한 행동으로 독이 더 쉽게 퍼질 수 있으니 물린 부위가 심장보다 아래쪽에 두도록 하며 안정을 취하는게 중요합니다. 물린 부위로부터 5~10cm 위쪽을 끈이나 손수건으로 묶어 더 이상 독이 퍼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입으로 독을 빨아내면 입속의 세균을 통해 오히려 감염의 우려가 커지므로 절대 피해야하는 행동입니다. 뱀에 물리지 않으려면 두꺼운 등산화 착용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가을이면 유행성출혈열, 쯔쯔가무시 외에도 요즘 살인진드기까지 뉴스에서 많이 나오는 내용입니다. 잔디 위에 그냥 앉아서는 안 되며,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니 긴 소매의 옷을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바로 목욕을 합니다. 백신이 있는 유행성출혈열은 미리 예방접종으로 대비를 하고, 백신이 없는 쯔쯔가무시나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두 질환 모두 잠복기를 거쳐 발현하는데, 증상이 두통과 고열, 오함 등 감기증상과 비슷해 방치하기 쉽지만, 초기에 치료해야 효과적입니다. 벌초 시기에 이런 환자들이 급증하는 경향을 감안해 벌초 후 이런 증세가 나타난다면 조속히 진료를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좋은 마음으로 시작한 벌초로 인해 사고를 당한다면 안 되니 늘 조심조심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웃님들도 철저하게 준비해서 벌초와 성묘를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



반응형

댓글